오작교 봉사단, 부산 남구 복지시설에 김치 300박스 나눔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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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서 세 번째 이희숙 오작교봉사단 회장, 네 번째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 다섯 번째 박수영 국회의원. 왼쪽에서 세 번째 이희숙 오작교봉사단 회장, 네 번째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 다섯 번째 박수영 국회의원.

부산 남구 ‘오작교 봉사단(회장 이희숙)’은 지난 11월 29일 김장철을 맞아 직접 담근 김치 300박스를 남구 관내 복지시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오작교 봉사단은 이른 아침부터 재료 손질과 양념 준비, 버무리기 등 김장 전 과정을 직접 진행하며, 추운 겨울을 앞둔 취약계층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정성을 담았다.

이날 담근 김치는 총 300박스(박스당 5kg) 규모로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를 통해 관내 복지시설에 기부되어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희숙 회장은 “정성껏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귀한 시간을 내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오작교 봉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김치는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빠짐없이 전달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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