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 2026년도 전국대학교양교육협의회 회장교 선출
윤혜경 동의지천융합대학장, 제15대 회장 선임
동의대학교(총장 한수환)는 지난 4∼5일 제주시 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린 ‘2025년 전국대학교양교육협의회 정기총회’에서 2026년도 전국대학교양교육협의회 회장교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전국대학교양교육협의회는 전국 4년제 대학 교양교육 전담기관 기관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136개교(국립대 26개교, 사립대 110개교)가 회원교로 활동하고 있다.
동의대가 회장교로 선출되면서 윤혜경 동의대 동의지천융합대학장이 제15대 전국대학교양교육협의회장으로 선임됐다. 윤혜경 신임회장은 “대전환 시대의 대학 교양교육은 교양기초교육을 바탕으로 급격한 사회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체제 정비와 혁신적인 도전이 절실하다”며 “소통과 연대를 기반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양교육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전국대학교양교육협의회는 매년 정기총회와 워크숍을 개최해 교양교육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논의하고 회원 대학간 상호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2025년 정기총회 및 워크숍에서는 김도연 전 교육부장관의 ‘막 오른 AI시대, 대학 교육의 길을 묻다’라는 기조강연과 김혜영 한국교양교육학회장의 ‘한국 대학 교양교육의 새로운 설계와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 발표, 권역별 우수 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