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중소기업 S&LB 600억 원 돌파

이현정 기자 yourfoot@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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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여간 26개 업체에 자금 조달

동산 자산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 구조도. 동산 자산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 구조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중소·중견기업이 보유한 동산을 매입 후 임대하는 방식으로 최근까지 26개 사를 대상으로 600억 원의 유동성 지원을 해오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캠코는 특수목적법인(SPC)인 캠코동산금융지원(주)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이 보유한 기계·기구 등 동산 자산을 매입한 후 다시 임대하는 방식(S&LB)으로 지난 4년여간 26개 사로부터 1463식을 매입했다. 이를 통해 지원 기업은 기계·기구 등 기존 생산시설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추가 운전자금을 조달할 수 있었다.

캠코는 “기업의 신용등급이 양호하고 기계·기구 환가성이 높은 경우 기존 동산담보대출보다 약 2%포인트 낮은 3% 전후의 임대요율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면서 “기업은 이를 통해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운영자금 등으로 활용해 재무구조를 개선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최장 3년의 거치기간을 활용하거나 임대기간을 최장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캠코의 S&LB는 2021년 동산금융 활성화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기업 지원 제도다. 기계·기구 등 동산은 기업 운영에 필수적인 자산이지만 그동안 민간 금융시장에서 자금조달 수단으로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S&LB는 캠코의 기업구조조정 플랫폼 온기업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현정 기자 yourfoot@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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