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제주도서 열린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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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오는 2027년 '제19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로 제주특별자치도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2026년 제18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철인3종 경기가 열릴 경남 거제시 구조라해수욕장 전경. 해수부 제공 해양수산부는 오는 2027년 '제19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로 제주특별자치도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2026년 제18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철인3종 경기가 열릴 경남 거제시 구조라해수욕장 전경. 해수부 제공

해양수산부는 오는 2027년 '제19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로 제주특별자치도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해수부와 제주도는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협력하며 해양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행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7년 7∼9월 중 약 나흘간 열리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에서는 정식종목(요트, 카누, 수중·핀수영, 철인3종)과 번외종목(드래곤보트, 바다수영, 고무보트) 외에도 동호인 등 일반 국민도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 행사가 마련된다.

제19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천혜의 자원환경과 풍부한 해양레저 기반을 갖춘 제주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국민에게 더욱 수준 높은 해양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해양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수부는 2027년도 개최지 선정을 위해 ‘전국해양스포츠제전 대회규정’에 따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고, 지난 8일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실사단의 실사를 거쳤다. 이후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해수부 및 대한체육회, 해양레저스포츠 단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2027년도 제19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로 ‘제주특별자치도’를 최종 선정했다.

'제18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내년 경남 7~9월 중 경남 거제에서 열린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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