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오늘 총파업 유보…모든 열차 정상 운행

박정미 부산닷컴기자 likepea@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22일 경기도 의왕시 오봉역에서 화물열차가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경기도 의왕시 오봉역에서 화물열차가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철도 노조가 총파업을 유보, 모든 열차가 정상 운행된다. '성과급 정상화'를 요구했던 노조는 정부 측의 제안을 지켜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23일 전국철도노조에 따르면 이날 0시 10분께 정부 측과 성과급 정상화에 잠정 합의함에 따라 이날 오전 9시부터 돌입하기로 했던 총파업을 유보했다.

정부는 성과급 지급 기준을 내년에는 기본급의 90%, 2027년부터는 100%로 지급하는 단계적 정상화 방안을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에 상정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일단 총파업을 유보하고, 이날 오후 2시 열릴 예정인 공운위 결정을 지켜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철도노조의 파업이 유보됨에 따라 모든 열차를 정상 운행한다고 밝혔다.


박정미 부산닷컴기자 likepea@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