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내년 1월 1일 자 간부 인사

최혜규 기자 iwil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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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인재 ‘핀셋 배치’ 중점

부산시청 전경. 부산일보DB 부산시청 전경. 부산일보DB

부산시는 내년 1월 1일 자로 과장급 이상 간부에 대한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공석 직위를 중심으로 최소화하고, 민선 8기 부산 시정의 성과를 바탕으로 핵심 인재를 ‘핀셋 배치’해 부산의 변화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3급 국장급 직위 승진자로는 내년 1월 말 교육 파견 예정인 이동규 국제협력과장과 정운택 부산진구 도시관리국장을, 사하구 부단체장으로 최연화 청년정책과장을 내정했다.

3급 국장급 직위로는 미래기술전략국장에 김동현 사하구 부구청장을, 체육국장과 관광마이스국장에 교육에서 복귀하는 김완상 전 투자유치과장과 나윤빈 전 대변인을 각각 임용한다. 행정자치국장에는 박근록 해양농수산국장을, 미래디자인본부장과 신공항추진본부장에는 교육에서 복귀하는 문정주 전 경제정책과장과 박재홍 전 산업정책과장을 각각 배치한다. 해양농수산국장에는 조영태 행정자치국장을 전보 임용한다.

정나영 미래기술전략국장, 손태욱 체육국장, 고미진 미래디자인본부장은 장기 국내교육훈련을, 김현재 관광마이스국장은 국외 직무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자치구·군 부단체장으로는 현재 부단체장의 공로연수로 공석이 되는 동구 부구청장과 기장군 부군수에 각각 박진석 부산진구 부구청장과 권기혁 북구 부구청장을 임용한다. 부산진구 부구청장에는 허남식 신공항추진본부장을, 북구 부구청장에는 교육에서 복귀한 최남연 전 창업벤처담당관을 각각 임용한다.

교육에서 복귀하는 심재민 전 문화체육국장은 부산연구원으로 직무 파견된다.

4급 과장급 직위에는 성과 중심 인사 기조에 따라 30명을 승진 내정했다. 특·광역시 최초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 마련, 전국 최초 연내 2회 기회발전특구 지정, 생활체육 천국 도시 부산 조성, 부산 최초 바이오 R&D센터 유치,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선정 등 성과를 낸 팀장을 발탁 승진했다.


최혜규 기자 iwil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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