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공천헌금 의혹, 실효성 없더라도 전수조사해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4일 국회에서 원내대표 보궐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병도 의원이 공천헌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전수조사도 해야 한다"고 밝혔다.
8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한 한 의원은 "실효성이 있느냐 얘기할 수 있겠지만 이런 것(공천헌금)을 생각해선 안 된다는 메시지가 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 의원은 "(전수조사에) 한계가 있지만 이 문제에 대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엄단하겠다는 의지를 다양한 형태로 보여줘야 한다"며 "다시는 이런 의혹 제기 자체가 일어나선 안 되기에 후보자 교육 등 노력을 당에서 즉각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04년부터 정치를 했는데, 시 의원이 돈을 주고 공천을 받는 것은 민주당 생활하면서 굉장히 낯선 일"이라며 "17대(국회) 이전에는 일상적인 일이었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 이후 혁명적인 변화로 단절이 됐는데 논란이 돼 당혹스럽다"고 했다.
국민의힘이 공천헌금 의혹에 연루된 김병기·강선우 의원에 대한 특검을 주장하는 데 대해선 "경찰이 전방위 수사를 하고 속도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기에 수사 결과를 지켜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주희 부산닷컴 기자 zoohihi@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