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전환 4600선 돌파…또 사상 최고치
삼전 상승 전환·하이닉스 5%대 급등
방산주 급등…자동차주는 하락
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이날 오전 코스피는 약보합으로 출발해 전날에 이어 다시 장중 4,600선을 넘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8일 장중 상승 전환해 4600선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11시 3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0.80포인트(1.12%) 오른 4601.86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9.60포인트(0.43%) 내린 4531.46으로 출발해 보합권 내 등락하다 상승세로 돌아선 뒤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한때 4622.32까지 올라 전날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4611.72)를 경신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3217억 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36억 원, 3362억 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다만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5980억 원 순매수 중이다.
이날 사상 최대 작년 4분기 실적을 공개한 삼성전자(0.85%)가 장중 상승 전환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SK하이닉스(5.12%)도 오름폭을 키워 역대 처음 78만 원선을 터치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국방예산 증가 기대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8.91%), 현대로템(4.44%) 등 방산주가 일제히 오르고 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5.83%), HD현대중공업(5.03%), 두산에너빌리티(0.71%) 등도 강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48%), 현대차(-1.43%), 기아(-2.63%), 셀트리온(-0.47%), KB금융(-0.96%) 등은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운송장비(2.72%), 제약(2.46%), 전기전자(2.02%) 등이 오르고 있으며, 화학(-1.47%), 보험(-2.58%) 등은 하락 중이다.
반면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52포인트(0.37%) 내린 943.87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3.32포인트(0.35%) 오른 950.71로 출발해 보합권 내 등락하다 하락세로 돌아섰다.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지만 제약 분야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알테오젠(0.96%), 에이비엘바이오(1.19%), 리가켐바이오(2.57%), 펩트론(1.01%), 리노공업(1.09%) 등이 상승하고 있다.
김진호 기자 rplkim@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