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코리아 “올해 연간 판매 30% 이상 높이겠다”

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8일 2026년 경영 전략 발표
올해 연간 400대 판매 목표
‘MC퓨라’·‘GT2 스트라달레’ 출시


마세라티코리아 판매 라인업. 마세라티코리아 제공 마세라티코리아 판매 라인업. 마세라티코리아 제공

이탈리안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의 한국법인 마세라티코리아는 8일 올해 국내에서 전년 대비 판매량을 30% 이상 높이겠다고 밝혔다.

지난 2024년 7월 설립된 마세라티코리아는 지난해 연간 판매량이 304대로 전년(251대)에 비해 21% 증가했다. 이 가운데 럭셔리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그레칼레’ 4개 트림이 지난해 278대 판매돼 전체 판매량의 91%를 차지했다.

출범 초기 국내 시장에 안착하기 위한 기반 구축에 집중해 왔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마세라티코리아는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2026년 연간 400대 판매를 목표로 설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한 수치로, 제품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에 기반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마세라티코리아는 올해 마세라티 모터스포츠 100주년을 맞이한 만큼 브랜드의 레이싱 헤리티지를 담은 고성능 스포츠카 ‘MC퓨라’와 ‘GT2 스트라달레’를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국내 첫 공개된 MC푸라는 브랜드의 슈퍼 스포츠카 ‘MC20’를 계승해 새롭게 탄생한 모델로, 모델명은 이탈리아어로 ‘순수함’을 뜻하는 ‘퓨라’에서 비롯됐다. 최고출력 630마력에 최대토크는 720Nm(73.4kg·m)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인 제로백이 2.9초로 초고성능카다.

GT2 스트라달레는 레이스카 ‘GT2’의 트랙 주행을 기반으로 한 강력한 성능을 일반 도로에서 구현한 모델이다.

고객 로열티도 강화한다. 마세라티코리아는 새로운 고객 멤버십 프로그램 ‘더 트라이던트 클럽’을 론칭한다. 이를 통해 마세라티 고객만을 위한 차별화된 경험과 독점 혜택을 제공, 브랜드와 고객 간 장기적 관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마세라티코리아 다카유키 기무라 총괄은 “올해는 마세라티코리아의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SUV에 대한 높은 국내 수요에 맞춰 독보적인 럭셔리 SUV 그레칼레를 더욱 널리 알리고, 신차 출시와 고객 로열티 강화를 통해 마세라티의 존재감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성장의 중심에는 럭셔리 SUV ‘그레칼레(Grecale)’가 있다. 그레칼레는 마세라티 특유의 조형미가 살아 있는 압도적인 럭셔리 디자인, 레이싱 헤리티지에서 비롯된 역동적인 퍼포먼스, 감성을 자극하는 사운드를 갖췄다. 이를 통해 마세라티 브랜드의 정체성을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대표 SUV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