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 11년 만에 최고 주가 시가총액도 5조 넘어 최대치
부산 부산은행 본점 건물 모습. 부산일보DB
BNK금융지주가 11년 만에 최고 주가 기록을 새로 썼고, 시가총액도 최대치에 도달했다.
4일 유가증권시장 종가 기준 BNK금융지주 주가는 1만 7820원으로 마감됐다. 이는 2014년 9월 1만 7750원 기록 이후 11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아울러 시가총액 역시 5조 원을 넘어 지주사 출범 이후 가장 견조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시장에서는 BNK금융지주의 이번 주가 상승 관련 중장기적인 체질 개선과 안정적인 경영 성과가 누적된 결과로 평가한다. BNK금융지주는 출범 이후 자산 건전성 강화와 자본 여력 확충, 수익 구조 안정화에 지속적으로 집중했다.
특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잠재 리스크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충당금을 쌓고 리스크 관리 체계를 고도화했다. 그 결과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2%를 웃도는 수준으로 개선됐다.
지역 기반 경쟁력 강화도 주가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BNK금융지주는 부산·울산·경남을 중심으로 해운과 조선, 물류에 특화된 금융 역량을 키웠다.
황석하 기자 hsh03@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