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 체결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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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학교(총장 홍경완), 국제교류처(처장 문윤지 교수)는 지난 3일 스마트나라요양병원에서 의료법인 나라의료재단, SP국제교육원과 함께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과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속한 고령화로 증가하는 요양 인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외국인 유학생을 지역사회 돌봄 인력으로 체계적으로 양성·연계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 기관은 교육–취업–정착으로 이어지는 협력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요양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지역 의료·복지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SP국제교육원은 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요양 분야에 적합한 외국인 유학생을 모집·홍보하며, 부산가톨릭대학교는 이들을 대상으로 요양보호사 양성 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부산가톨릭대학교 글로벌한국학부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1·2학년 한국어 교육과 3·4학년 전공 교육으로 구성된 교육체계에 ‘노인복지 전공’을 새롭게 신설해 요양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요양보호사 자격을 취득한 인력은 의료법인 나라의료재단 산하 의료·요양기관에 취업 연계되어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 경우 외국인 유학생은 준전문인력 취업비자(E-7-2) 전환이 가능하다.

이번 협력은 인력 수급과 더불어 외국인 인재의 전문성 강화와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고, 교육 과정과 현장 실무를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요양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부산가톨릭대학교의 보건·복지 분야 교육 역량과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대외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지역을 비롯한 국내 요양·돌봄 산업 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가톨릭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인재 양성과 공공성을 강화한 교육·연구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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