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6일 미국서 갤럭시 S26 공개한다
캘리포니아서 ‘갤럭시 언팩 2026’…AI 강화 예고
1초 만에 이미지 생성 ‘엣지퓨전’ 적용될 듯
S26 울트라, 전작보다 10만 이상↑…반도체 원가↑
삼성전자 ‘2026 갤럭시 언팩’ 초대장.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오는 26일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 S26 시리즈를 공개한다.
삼성전자 이날 오전 3시(현지시간 25일 오전 10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갤럭시 언팩 2026’ 행사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구체적인 제품명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갤럭시 S26 시리즈 공개가 확실시된다.
이날 공개된 17초 분량의 언팩 초대 영상에는 갤럭시 AI를 상징하는 아이콘이 상자 안에 있다가 밖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장면이 담겼다.
갤럭시 S26 시리즈 역시 AI 기능 강화에 방점을 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이번 갤럭시 S26 시리즈에 프라이버시 보호, 보안, 앱 단위의 기기 제어 등 일상 생활에 밀접한 AI 기능이 대거 도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의 자체 개발 앱프로세서(AP)인 ‘엑시노스 2600’ 탑재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기반으로 온디바이스 이미지 생성 모델 ‘엣지퓨전’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엣지퓨전은 텍스트로 입력한 명령을 기반으로 1초 만에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이미 갤럭시 AI로 고성능의 이미지 편집 기능을 제공해왔는데, 여기에 더 빠른 속도까지 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언팩은 삼성닷컴과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 등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삼성전자는 “일상생활을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만들어 줄 삼성전자의 혁신을 직접 만나보시기 바란다”고 언급했다.
한편 갤럭시 S26 시리즈는 최근 반도체 등 부품 원가 인상의 영향으로 출고가가 오를 전망이다. 전작인 갤럭시 S25 울트라의 시작 가격은 169만 8400원이었는데, 신작의 경우 180만~190만 원이 점쳐진다.
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