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항 물동량 신고 시스템 개선

이호진 기자 jin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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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포트미스 신고체계 설명회

상공에서 바라본 부산항 북항 전경. 부산항대교 왼쪽 주탑부터 위로 신감만·감만·신선대 부두. BPA 제공 상공에서 바라본 부산항 북항 전경. 부산항대교 왼쪽 주탑부터 위로 신감만·감만·신선대 부두. BPA 제공

부산항만공사(BPA)가 지난 10일 부산항 북항을 이용하는 선사와 부두 운영사를 대상으로 ‘포트미스 신고체계 개선 설명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부산항 북항 감만부두는 그간 신선대감만터미널(주)가 3·4번 선석을 운영해왔고, 자성대부두 재개발로 자리를 옮긴 한국허치슨터미널(주)이 지난해 1월부터 감만부두 1번 선석 운영을 시작하며 복수 운영사 체제로 전환됐다. 올 하반기부터는 신선대감만터미널이 2번 선석을 추가로 운영하게 되었다.

이번 설명회는 감만부두 한 곳에 운영사 2곳이 들어서게 됨에 따라 정확한 선석별 물동량 집계가 필요해 신고체계에 대한 사전 안내를 위해 마련됐다.

부산항 물동량 통계는 선사가 스스로 신고하는 내용에 기반을 두는 해운항만 민원신고 통합서비스 ‘포트미스’(Port-Mis)를 통해 집계되며, 해당 자료가 항만 운영과 정책 수립 등 행정 전반에 활용되는 핵심 데이터다.

또 운영사별 물동량 데이터는 정확한 운영사별 실적을 파악하고, 인센티브 산정 근거로도 활용된다. 항만 행정의 기초 데이터인 만큼 부산항 물동량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정확한 선석 기준 물량 집계가 필수적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부산항 북항 운영 현황을 소개하고, 포트미스 신고 체계 개선 방안을 안내하는 한편, 항만 안내선을 통한 북항 현장 시찰도 함께 진행했다. 이를 통해 북항을 이용하는 선사들과 실제 운영 현황,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물동량 통계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했다고 BPA는 밝혔다. BPA 송상근 사장은 “부산항 북항의 운영체계 변화에 대한 충분한 사전 안내가 안정적 항만 운영과 정확한 통계 관리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호진 기자 jin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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