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산불 진화율 85%…연무 등으로 헬기운용 어려움

김길수 기자 kks66@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23일 오후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의 진화 상황도. 경남도 제공 23일 오후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의 진화 상황도. 경남도 제공


경남 밀양 산불이 이틀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소방당국의 진화율은 85%로 올라갔다.

산림청은 24일 오전 9시 30분 기준으로 밀양 삼랑진읍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의 진화율은 85%라고 밝혔다.

이 산불의 영향구역은 141ha이며 총 화선 6.5km 중 5.5km를 진화했다. 남은 화선은 1.0km이다.

이날 오전 산불 현장에는 바람이 다소 잦아든 상태로 연무로 인한 시정거리 부족으로 헬기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게 소방당국의 설명이다. 산림청은 이날 오전 날이 밝아지면서 진화헬기 34대, 진화차량 159대, 진화인력 893명 등 가용 가능한 진화자원을 총동원해 대응하고 있다. 또, 진화작업과 함께 산불발생 지역 주변 민가 분포와 지형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민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23일 오후 4시 10분께 밀양 삼랑진읍 검세리 산3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해, 24일 02시 기준 ‘산불 확산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주불 진화 완료 시까지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조기 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길수 기자 kks66@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