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부산시민공원 뽀로로도서관, 공공형 키즈카페 변신

최혜규 기자 iwil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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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리아 캠프 옛 군인 숙소 건물
화~일요일 0~5세 가족 무료 이용

부산시민공원에 24일 개소하는 '당신처럼 애지중지 공공형 키즈카페' 외부와 내부 모습. 부산시 제공 부산시민공원에 24일 개소하는 '당신처럼 애지중지 공공형 키즈카페' 외부와 내부 모습. 부산시 제공

부산시민공원 내 뽀로로 도서관이 공공형 키즈카페로 재단장해 문을 연다.

부산시는 24일 부산시민공원 내 영유아 전용 실내 놀이공간인 '당신처럼 애지중지 공공형 키즈카페'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키즈카페는 부산형 육아 정책 브랜드 '당신처럼 애지중지' 사업의 하나로, 시와 BNK부산은행,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과 후원을 통해 뽀로로 도서관을 새로 단장했다.

역사보존지구 내에 있는 키즈카페 건물은 과거 미군 하야리아 캠프 시절 군인 숙소로 사용됐던 공간이다. 원형 보존을 위해 시 국가유산위원회 전문가의 심의를 거쳤다.

공원 풍경 속에서 '클래식부산' 건물와 조화를 이루도록 곡선형 외관으로 설계하고, 외부에는 뽀로로와 시 공식 캐릭터 부기 포토존과 함께 건물 역사를 담은 안내판을 설치했다.

내부에는 숲 속 탐험을 주제로 만든 놀이체험실과 수유실, 가족 화장실, 상담실 등 편의시설이 있다.

놀이체험실은 동물 그림이 모니터에 살아 움직이는 '쫑긋쫑긋 소리문', 다양한 놀이기구를 이용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오르락 내리락 숲 모험터', 숲을 형상화한 공간에서 다양한 자연의 소리를 찾아보는 '소리모아 숲 무대' 등 세 가지 테마 공간으로 꾸몄다.

영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부모-자녀 참여 프로그램과 클래식부산과 연계한 오감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육아 전문 상담실에서는 양육자의 육아 고민과 심리상담, 발달 단계별 맞춤형 육아 정보도 제공한다.

0~5세 영유아와 부모는 누리집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식음료 판매 공간은 없다.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하루 4회 운영한다. 약 2개월간 시범 운영 기간에는 하루 평균 142명이 방문했다.

시는 이번 '당신처럼 애지중지 키즈카페' 1호점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남구 폐원 어린이집을 활용한 2호점을 개소하고, 향후 폐원 어린이집 등을 활용해 키즈카페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최혜규 기자 iwil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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