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지털대, 김정선 총장 취임식…“AI 교육혁신 등 강화”
지난달 23일 학교 콘서트홀에서 개최
평생학습 중심 성장 지원형 대학 구축
글로벌 경쟁력 강화·국제화 확대 강조
학교법인 동서학원 부산디지털대학교는 지난달 23일 학교 콘서트홀에서 총장 이임 및 제7대 총장 김정선 박사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임식에서 제6대 최원일 총장은 “지난 4년은 저 개인의 시간이 아니라 부산디지털대학교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 온 ‘우리의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이어 “대학의 성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모든 구성원의 열정과 책임감 위에 이루어진다”며 교수와 직원, 그리고 배움의 끈을 놓지 않은 학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제7대 총장으로 공식 임기를 시작하는 김정선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부산디지털대학교의 미래를 향해 구성원과 함께 책임 있는 첫걸음을 내딛겠다”며 “설립 이후 원격교육의 길을 개척해 온 교육 혁신의 성과를 존중·계승하면서 AI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발전 전략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김 신임 총장은 또 “AI 교육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 부산디지털대학교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해 분명하게 준비하겠다”는 뚜렷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에따라, 향후 4년간의 주요 과제로 △AI 기반 맞춤형 교육체계 전환 △평생학습 중심 성장 지원형 대학 구축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국제화 확대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한 조직 역량 강화 △대학 브랜드 가치 확산을 제시했다. 김 신임 총장은 “기술의 확장을 통해 학습자의 삶과 사회에 기여하는 교육을 실천하되, 사람을 세우는 교육이라는 대학의 본질을 지키는 혁신을 이어가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학교법인 동서학원 박동순 이사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최원일 총장은 교직원 간 유대를 강화하고 고품질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대학을 고품격 사이버대학으로 자리매김시켰다”면서 “특히 빅데이터 기반 영문 콘텐츠 개발과 미얀마 대학 대상 교육 컨설팅은 온라인 교육의 국경을 허무는 선도적 모델이었다”고 국제화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박 이사장은 이어 김 신임 총장에 대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과학자로서 학문적 성취와 국제적 감각, 검증된 리더십을 갖춘 인물”이라며 “이사회 만장일치 선임에 걸맞게 대학의 국제적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여줄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부산디지털대학교는 김 신임 총장과 함께 기독교적 건학이념을 토대로, 전문성뿐 아니라 인성과 책임, 공동체적 가치를 함께 키우는 교육을 지향하고 사람의 성장을 중심에 둔 미래형 디지털대학교로 도약할 계획이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