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서 30대 자전거 운전자, 화물차에 치여 숨져
교차로 횡단보도서 사고
경찰, 화물차 운전자 입건
경남 창원중부경찰서 청사 전경.
25일 경남 창원시 한 교차로 횡단보도에서 30대 자전거 운전자가 우회전하던 화물차에 치여 숨졌다.
창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4분께 창원시 성산구 신촌동 창곡산단 삼거리에서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A 씨가 60대 B 씨가 몰던 화물차에 치였다.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B 씨가 화물차를 멈추지 않고 곧바로 우회전하던 중 A 씨를 들이받았다고 보고 있다. B 씨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이거나 무면허 운전은 아니었다. 경찰은 B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레법 위반 혐의(안전운전 불이행)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최근 교차로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경남 김해시 삼계동 삼계사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한 70대가 좌회전하던 탱크로리에 부딪혀 숨졌다. 경찰은 60대 탱크로리 운전자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안전운전의무 불이행)로 입건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최환석 기자 chs@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