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 사회복지학과, 일본 대마도 해외 환경봉사활동 실시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고신대학교(총장 이정기) 사회복지학과(학과장 남희은)는 지난 3~5일 일본 나가사키현 대마도 일대에서 해외 환경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해양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국제적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해변 정화 활동은 작년과는 다른 장소에서 실시돼 다양한 해양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됐으며, 참여 학생들은 해안가 곳곳에 방치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며 해양 오염의 심각성을 체감했다.

플로깅(Plogging) 활동은 덕혜옹주 결혼봉축기념비가 위치한 가네이시성터 일대에서 진행됐다. 역사적 의미를 지닌 공간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병행함으로써 봉사의 의미를 확장하고, 지역의 역사와 환경을 함께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활동 과정에서는 한국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해양쓰레기가 다수 발견됐으며, 이는 해양 환경 문제가 특정 국가에 국한되지 않는 국제적 사안임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작년에 방문했던 장소보다 쓰레기의 양과 종류가 더욱 다양하게 나타나 지속 가능한 환경 실천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봉사활동 이후에는 일본의 지역 문화와 환경을 탐방하는 시간을 통해 타문화 이해와 국제적 감수성을 함양했다. 또한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활동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학과 소속감이 강화되고 선·후배 간 협력과 유대감이 증진되는 등 공동체 의식과 단합력이 향상되는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번 활동을 주관한 고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파아란 동아리 회장 정윤혁(23학번) 학생은 “작년에 이어 다시 대마도를 방문했지만, 장소를 달리하여 활동하면서 해양쓰레기 문제가 생각보다 훨씬 심각하다는 것을 느꼈다. 특히 한국에서 유입된 것으로 보이는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면서 환경 보호는 ‘누군가’가 아닌 ‘우리’의 책임이라는 점을 깊이 깨닫게 됐다. 이번 활동을 통해 봉사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인 실천이라는 것을 배웠고, 앞으로도 환경 보호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고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앞으로도 환경 보호와 국제 교류를 연계한 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