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 새 의장에 이해수 현 의장 당선
한국노총 부산본부 첫 5선 의장
9일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 제29대 의장·사무처장에 이해수 현 의장(사진 왼쪽)과 정봉주(현 사무처장)이 당선됐다.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 제공.
9일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 제29대 의장·사무처장에 이해수 현 의장(사진 왼쪽)과 정봉주(현 사무처장)이 당선됐다.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 제공.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는 9일 오전 정기 대의원 대회를 열고 제29대 의장과 사무처장으로 이해수(현 의장) 후보와 정봉주(현 사무처장) 후보를 각각 선출했다. 이번 선거는 의장과 사무처장이 러닝메이트로 2개 조가 경선으로 진행됐다. 투표 결과 두 후보 조가 214표 가운데 125표를 받아 당선됐다. 임기는 3년이다.
이 당선인은 2009년 제23대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 의장에 처음 당선됐다. 이후 24·25대를 거쳐 2023년 3월 제28대 의장에 선출됐으며, 이번 선거에서 제29대 의장에 재선됐다. 5선 의장은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 역사상 처음이다.
그는 이날 소감 발표를 통해 노동계가 첨단기술 발전에 따른 시대적 변화 속에서 단순한 ‘일자리 방어’를 넘어 ‘일의 재정의와 권리 확장’이라는 전략적 접근으로 노동의 미래를 개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당선인은 “5선이라는 압도적 신뢰를 보내준 부산 지역 노동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노동 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노동자들의 고용 안정과 권익을 지키기 위한 역할을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가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수빈 기자 bysu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