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성폴리콤 김부곤 대표, 동아대 발전기금 5000만 원 쾌척
부성폴리콤(주) 김부곤 대표이사가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에 발전기금 5000만 원을 기탁했다.
동아대는 지난 6일 승학캠퍼스 총장실에서 부성폴리콤(주) 김부곤 대표이사로부터 대학 발전기금 5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해우 총장과 김부곤 대표, 염정국 대외국제처장, 김종식 교육혁신원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기부는 김부곤 대표가 현재 동아대에 재직 중인 김종식 교육혁신원장(화학과 교수)의 부친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훈훈함을 더했다. 아들이 교수로 몸담고 열정을 쏟고 있는 대학의 발전을 곁에서 응원하는 아버지의 따뜻한 마음이 발전기금 쾌척으로 이어진 것이다.
김 대표가 이끄는 부성폴리콤은 1990년 설립돼 경남 양산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플라스틱 컴파운드 전문 제조 기업이다. 전자·전기·자동차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무역의 날 1000만 불 수출의 탑(2011년)과 우수중소기업인상(2019년) 등을 수상한 탄탄한 지역 강소기업이다. 2012년부터는 태국에 지사를 설립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평소 ‘기업의 성장은 우수한 인재와 끊임없는 기술 혁신에서 비롯되며, 기업이 창출한 가치는 지역사회와 교육 발전에 환원해야 한다’는 경영 철학을 묵묵히 실천해 온 김 대표는 이번 기부를 통해 그 참뜻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김 대표는 “다시 태어나도 기술 중심의 제조업을 하고 싶을 만큼 현업에 대한 애착이 크며, 현장 경험이 축척된 기업연구소와 학술적으로 완성도 높은 대학이 연구 협력을 한다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발전을 거듭하는 동아대가 산학협력과 우수 인재 양성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해우 총장은 “연구 시너지를 강조하신 철학은 산업체 전문가를 산학 전임교원으로 선발하는 우리 대학의 혁신 기조와 정확히 맥을 같이해 그 어떤 기부보다 감회가 남다르다”며 “대표님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실무형 맞춤 인재를 길러내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