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서승재-김원호 조 전영오픈 2연패

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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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로 40년 만 쾌거
안세영은 숙적 왕즈이에 져

40년만에 전영오픈 2연패를 달성한 배드민턴 남자 복식 서승재(왼쪽), 김원호. AFP 연합뉴스 40년만에 전영오픈 2연패를 달성한 배드민턴 남자 복식 서승재(왼쪽), 김원호. AFP 연합뉴스

배드민턴 ‘황금 콤비’ 남자 복식 세계 랭킹 1위 서승재-김원호 조가 전영오픈 2연패를 달성했다. 1986년 박주봉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김문수 이후 한국 선수로는 40년 만이다.

서승재-김원호 조는 8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유틸리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 결승에서 말레이시아의 아론 치아-소위익(2위) 조를 상대로 2-1(18-21 21- 12 21-19) 역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승재-김원호 조는 1세트 18-18 동점에서 연속 실점하며 1세트를 내줬다. 하지만 2세트 단 한번도 리드를 허용하지 않으며 9점차로 세트를 끝냈다. 3세트에서는 15-16 접전 상황에서 3연속 득점을 올리며 승기를 잡고 21-19로 ‘매치 포인트’를 완성했다.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은 왕즈이(중국)에게 0-2(15-21 19-21)로 패했다. 이번 패배로 국제 대회 36연승 행진이 멈춰섰고 전영오픈 2연패 달성에도 실패했다. 세계 랭킹 4위 여자복식 백하나-이소희 조도 결승에서 중국의 류성수-탄닝 조에 0-2(18-21 12-21)로 져 준우승했다.






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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