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 외국인 유학생 전용 동의글로벌대학 신설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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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는 지난달 29일 동의글로벌대학 출범식을 개최했다. 동의대 제공 동의대는 지난달 29일 동의글로벌대학 출범식을 개최했다. 동의대 제공

부산 동의대학교가 학령인구 감소와 글로벌 교육 수요 증가에 발맞춰 외국인 유학생 전용 단과대학인 ‘동의글로벌대학’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동의대는 9일 “교내 성파글로벌관에서 ‘동의글로벌대학 출범식’을 지난달 2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수환 총장과 전경란 교학부총장을 비롯해 추승우 초대 학장, 교수진 및 유학생 들이 대거 참석했다. 출범식은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축사, 현판 제막식, 시설 투어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대학 구성원들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출발에 뜻을 모았다.

현재 동의글로벌대학은 △글로벌호스피탈리티경영학과 △지능형컴퓨팅학과 △글로벌경영학과 등 3개 학과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학부와 대학원 과정을 통틀어 11개국에서 온 16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재학 중이며, 이는 부산 지역 대학 중에서도 손꼽히는 규모다.

동의대는 단순히 학위 취득에 그치지 않고 유학생들의 실질적인 한국 정착을 돕기 위해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동하계 방학 기간 진행되는 TOPIK(한국어능력시험) 특강은 물론, 한국인 및 외국인 선배가 이끄는 ‘버디·멘토링 프로그램’,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상생 프로젝트’ 등을 통해 캠퍼스 생활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추승우 동의글로벌대학장은 “동의글로벌대학은 대학의 글로벌 역량을 결집해 단순한 교육 기관을 넘어 지·산·학 협력의 글로벌 허브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에 안착해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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