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발 한국인 300여명 탑승 직항편 출발…10일 새벽 인천 도착 예정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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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역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들이 9일 아부다비에서 출발한 전세기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들이 9일 아부다비에서 출발한 전세기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동 사태 여파로 곳곳에서 하늘길이 막힌 가운데, 카타르에서 한국인들을 태운 인천행 직항편이 9일 오후 이륙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외교부는 카타르항공 비행기가 한국인 300여명을 태우고 한국 시각으로 오후 3시 45분께 카타르 도하를 떠났으며, 10일 0시 21분께 착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對)이란 군사작전과 그에 맞선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현지 정세가 악화되면서 중동 하늘길은 사실상 마비 상태다. 카타르 영공도 이란 전쟁이 발발한 뒤 제한적 개방 상태로 일부 유럽행 비상 항공편만 운항하고 있었다.


이와 관련해 주카타르 한국대사관은 한국인 귀국 지원을 위해 카타르 정부 및 항공사에 항공편 재개를 요청했고, 카타르 정부가 이를 수용해 한국행 긴급 항공편을 편성한 것이라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앞서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와 두바이에서도 민항기와 전세기가 가동돼 현지에서 발이 묶였던 한국인들이 귀국한 바 있다. 현재 UAE에 남아 있는 단기 체류자는 1400여명 정도며 이들 역시 민항기 운항이 재개되면서 속속 입국할 것으로 외교부는 예상하고 있다.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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