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 우수리 십시일반…부산교통공사, 소아암 환아에 2000만 원 기부
부산교통공사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나온 ‘우수리’를 모아 마련한 성금 2000만 원을 소아청소년암 환아 치료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는 11일 본사에서 열린 ‘급여 우수리 모금액 기탁 행사’에서 성금 2000만 원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부산지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성금은 부산과 경남 지역에 거주하는 소아청소년암 환아들의 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교통공사 임직원들은 2006년부터 매월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의 잔돈인 ‘우수리’를 자발적으로 모아 기부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 모금으로 3154만 원이 모였다.
지금까지 지역사회에 환원한 급여 우수리 누적 기부금은 5억 2438만 원에 이른다. 이 가운데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된 금액만 3억 9564만 원이다.
이병진 사장은 “임직원이 십시일반 모은 작은 정성이 소아청소년암 환아와 가족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조와 함께 지역사회에 힘이 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병진 사장과 박명도 경영지원본부장,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윤형주 부회장과 박동호 부산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