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철강·기계 근로자 지원금 설명회 개최

강대한 기자 kd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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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 20km 이상 출퇴근 시 최대 90만 원
인구소멸위기지역 거주자 180만 원까지

8일 오후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홀에서 열린 ‘2026 철강·기계산업 일터-생활 더이음 프로젝트’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이 사업 내용을 청취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8일 오후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홀에서 열린 ‘2026 철강·기계산업 일터-생활 더이음 프로젝트’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이 사업 내용을 청취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제조업 중심 경남 창원시가 지역 철강·기계 중소·중견기업에서 근무하며 장거리를 출퇴근하는 근로자들에게 현금성 지원사업을 벌인다.

창원시는 8일 오후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1층 다목적홀에서 ‘2026 철강·기계산업 일터-생활 더이음 프로젝트’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고용노동부 신규 공모사업인 ‘일터-생활 더이음 프로젝트’는 경남 내 철강·기계 업종의 고용안정과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창원 지역 철강·기계 관련 기업체 40여 곳의 관계자 60여 명이 참여해 일터이음-이동지원과 생활이음-정착지원 등 사업 내용을 청취했다.

철강·기계산업 일터-생활 더이음 프로젝트에는 국비 20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5억 원이 투입된다.

창원·김해·진주·사천·밀양·양산·고성·함안 등 8개 시군을 중심으로 약 1700여 명의 근로자가 지원 대상이다.

먼저 일터이음-이동지원 사업은 도내 시군 간 편도 20km 이상 통근하는 근로자에게 3개월간 월 30만 원씩 지원하는 게 골자다.

생활이음-정착지원은 인구소멸위기지역에 거주하는 근로자가 장거리를 통근까지 하는 경우 6개월간 월 30만 원씩 정착지원금을 주는 내용이다.

사업 대상자들에게 근무지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해 해당 지역 소비 활성화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창원 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9일 김해, 10일 진주 등 권역별 추가 설명회도 차례대로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창원시청 홈페이지의 새소식 게시판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심동섭 경제일자리국장은 “미국 관세정책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기계·철강 같은 창원시 주력산업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 시 근로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설명회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강대한 기자 kd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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