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 튀김 기름 공급가 10% 인상

유승호 기자 peter9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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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 본사, 인상분 절반 부담

지난 7일 경기도 오산교육장에서 열린 ‘동반성장을 위한 가맹점 상생 협의회 지난 7일 경기도 오산교육장에서 열린 ‘동반성장을 위한 가맹점 상생 협의회

교촌에프앤비가 튀김용 기름(전용유)의 가맹점 공급 가격을 기존 대비 약 10% 인상한다.

9일 교촌에프앤비에 따르면 지난 7일 경기도 오산교육장에서 열린 ‘동반성장을 위한 가맹점 상생 협의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다만 교촌에프앤비는 올해 상반기까지 인상분의 50%를 본사가 부담하기로 했다. 또 그동안 동결해 온 부자재 공급가 조정도 유예한다.

교촌에프앤비는 출고가 상한제를 통해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가맹본사가 부담 중이다. 향후 수급 불안에 대응할 수 있는 메뉴 개발도 추진하는 등 가맹점 운영 안정성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교촌에프앤비는 상생 협의회에서 가맹점 상생을 위한 본사 지원 현황도 공유했다. 교촌은 지난해 전용유 출고가 인하, 원부자재 상승분 본사 부담, 기타 지원 등 약 140억 원 규모를 지원한 바 있다. 올해 1분기에도 전용유 지원 연장과 원료육 가격 상승분 부담 등 약 57억 원 규모의 지원책을 시행했으며, 지난해부터 누적 약 200억 원 규모의 상생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는 본사와 가맹점이 변화된 업계 환경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협력 기반의 상생 구조를 더욱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하며 동반성장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9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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