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저탄소 축산물 그린카드로 구입하면 15% 적립”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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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머니 포인트로 적립
대형마트에서 사용 가능

그린카드. 축산물품질평가원 제공 그린카드. 축산물품질평가원 제공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저탄소 인증 축산물을 대상으로 환경부 그린카드와 연계한 포인트 적립 사업을 추진한다.

15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은 저탄소 인증 축산물의 소비를 늘리고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국가인증서 7개 중 하나 이상을 보유하고, 사육 과정에서 탄소 감축 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평균보다 10% 이상 적게 배출한 농가를 인증하는 제도다.

이렇게 생산된 저탄소 인증 축산물은 일반 축산물과 섞이지 않도록 별도의 분리 가공 및 유통 과정을 거쳐 소비자에게 공급된다.

소비자가 저탄소 인증 축산물을 그린카드로 결제하면 구매 금액의 15%를 에코머니 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다. 적립 포인트의 11%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이, 4%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분담한다.

포인트 적립은 전국 롯데마트, 이마트, 농협 하나로유통, 이랜드리테일, 홈플러스 등 ‘그린포스기’가 설치된 주요 판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서울우유의 ‘저탄소 인증 우유’를 포함한 14종의 유제품이 적립 대상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향후 한우와 돼지고기 제품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박수진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소비자가 일상에서 탄소중립 참여와 친환경 가치소비를 더욱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지원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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