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금융기관과 중소기업 신속 지원 방안 논의

최혜규 기자 iwil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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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지원·우대금리 확대 등 협조 요청

부산시가 지난 8일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확대를 위한 주요 금융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지난 8일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확대를 위한 주요 금융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정책자금이 신속히 공급할 수 있도록 주요 금융기관에 협조를 요청했다.

부산시는 지난 8일 부산시청 회의실에서 김경덕 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주요 금융기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부산경제진흥원장과 BNK부산은행, 하나은행,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우리은행 등 주요 금융기관 부행장 또는 본부장이 참석해 정책자금의 신속한 공급과 중소기업 금융 지원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중동전쟁 장기화와 고환율·고유가 등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이 악화되면서 자금 수요가 증가되고 있다고 보고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회의를 마련했다.

부산상공회의소의 2분기 부산지역 제조업 경기전망지수(BSI) 조사에 따르면 지역 기업들은 주요 경영 위험으로 원자재·에너지 비용 상승(43.3%), 환율 변동성 확대(31.7%), 소비 회복 둔화(10.5%) 등을 꼽았다.

시는 확대 편성한 정책자금이 현장에 제때 공급될 수 있도록 금융기관에 신속한 대출 절차와 지역 중소기업 우선 지원, 우대금리 확대 등 금융 지원 협조를 요청했다. 앞서 시는 5000억 원 추가 편성으로 전국 최대 수준인 총 1조 368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지원하고,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기업에 대해 최대 6개월간 만기상환 연장과 연장 기간 추가 이차보전을 지원하기로 했다.



최혜규 기자 iwil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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