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신청…8월까지 안 쓰면 자동 소멸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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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의 한 상점에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는 모습. 연합뉴스 17일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의 한 상점에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는 모습. 연합뉴스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신청이 18일부터 시작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신청·접수를 받는다. 신청 기한은 7월 3일 오후 6시까지다.

1차 지급 대상 중 아직 고유가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28만 3712명도 이 기간에 신청을 할 수 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소득 하위 70% 약 3600만명이 받을 수 있다. 올해 3월 부과된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가구별 합산액을 활용해 지급 대상을 선별했다.

예컨대 직장가입자 1인 가구인 경우 올해 3월 부과된 건강보험료(장기 요양보험료 제외)가 13만 원 이하면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연 소득으로는 4340만 원 이하에 해당한다.

다만 작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넘거나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 원을 초과하는 '고액 자산가'는 제외했다. 맞벌이 부부 등 다소득원 가구는 지급 대상에 포함하도록 특례를 적용했다.

지원 금액은 거주 지역에 따라 차등을 뒀다. 수도권 거주자는 10만 원, 비수도권 거주자는 15만 원, 인구감소지역 우대지원지역 주민은 20만 원, 특별지원지역 주민은 25만 원을 받는다.

신청 방식은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때와 유사하다. 신용·체크카드로 지원금을 사용하고 싶으면 자신이 이용하는 카드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선불카드 수령을 원하면 주소지 관할 지방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앱을 활용하거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 사용 기한은 8월 31일까지이며 해당 기한 내에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으로 사라진다.

사용 지역은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로 제한되며, 사용처는 연매출액 30억 원 이하 가맹점과 소상공인 매장이다. 다만 주유소는 연매출액 제한이 없다.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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