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노사 미래전략 TFT 출범…“상생형 협력 체계 강화”
노사 공동 선언 기반 중장기 협력 로드맵 수립
단체교섭 효율화·임금체계 개선 등 제도 혁신
고용안정·안전 최우선·지속가능 성장 4대 원칙
현대로템이 상생형 노사 협력 모델 구축을 위한 ‘동반성장 노사미래전략 태스크포스팀(TFT)’을 출범시키며 협력적 노사관계 강화에 나섰다.
현대로템은 지난 19일 경남 창원특례시 창원공장에서 동반성장 노사미래전략 TFT를 발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TFT는 산업 환경 변화와 노동시장 재편 속에서 노사갈등이 주요 경영 변수로 떠오른 상황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로템 노사는 중장기 관점의 노사관계 로드맵을 수립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변화에 선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TFT는 노사 공동 선언을 기반으로 상생형 노사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동시에 단체교섭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변화 활동에 집중한다.
특히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미래 과제를 공동 발굴·실행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위해 운영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비효율 요소를 정비하는 한편 미래 지향적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금체계와 복리후생, 근무환경 등 주요 단체교섭 의제에 대해서는 사전 협의와 체계적 논의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갈등을 줄이고 실질적인 합의를 도출하는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TFT 운영을 통해 단체교섭 혁신 사례를 축적하고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기업 경쟁력과 구성원 만족도를 함께 높여나간다는 구상이다.
TFT는 노사 공동 선언문 발표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선언문에는 △고용안정과 상생 가치 실현 △안전 최우선 원칙 확립 △미래지향적 제도 개선 △지속 가능 성장동력 확보 등 4개 사항이 담겼다.
현대로템 김익수 경영지원본부장과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로템 남봉희 지회장은 노사 대표로 공동 선언문에 서명하고 고용안정과 지속가능 성장에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TFT는 오는 22일 타운홀 미팅을 열고 디펜스솔루션, 레일솔루션, 에코플랜트 등 사업본부별 미래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송상현 기자 songs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