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기보 이사장, 중동전쟁 피해기업 찾아 현장 목소리 청취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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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양에스지 방문
경영애로 점검 및 현장 중심 정책지원 방안 논의

김종호 기보 이사장(맨 왼쪽)이 (주)정양에스지를 방문해 제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맨 왼쪽)이 (주)정양에스지를 방문해 제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김종호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 이사장은 27일 충남 공주시에 위치한 발포 폴리스티렌(EPS) 전문 제조기업 ㈜정양에스지(대표이사 안병권)를 방문해 영업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규제혁신 전문가와 함께 현장을 찾아 최근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를 청취하고, 규제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양에스지는 1986년 설립된 단열재 및 포장재용 발포 폴리스티렌 전문 제조기업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제품 개발을 통해 탄소중립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건물 단열 취약 부위의 에너지 손실을 줄이는 구조용 열교차단재를 개발해 2022년 산업통상부 신제품(NEP) 인증과 중소벤처기업부 혁신제품 지정을 받았으며, 2023년에는 신기술 실용화 촉진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기보는 ㈜정양에스지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기술금융을 지원해 왔으며, 최근에는 대외 불확실성 장기화에 따른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중동전쟁 피해기업 특례보증을 지원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안병권 대표와 함께 생산 현장을 둘러본 뒤 “기보는 중동전쟁 여파에 따른 나프타 등 원재료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신속히 지원하고 있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이 일시적인 외부 충격으로 흔들리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과 제도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현장 간담회 이후 김종호 이사장은 충청·호남지역 기보 직원들과 기관 현안과 역할 확대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일상 속 안전·보건에 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이달부터 추진 중인 ‘이해충돌방지법 바로알기 캠페인’과 연계해 윤리·청렴 실천의 중요성과 경영진의 솔선수범 의지를 강조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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