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기’ 게임 캐릭터부터 반려동물 장난감까지 무한 변신!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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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소통 캐릭터 저작재산권 개방
올 상반기 신청 통해 29개 업체 승인
디지털 콘텐츠 분야 신청 증가해 눈길
미역차 등 지역 특산품 패키지 제작도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들. 부산시 제공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들. 부산시 제공

반려동물 장난감, 게임 특별 캐릭터, 인견 때타올까지 다양한 상품에서 부산 캐릭터 ‘부기’를 만날 수 있게 된다.

부산시는 시 소통 캐릭터 ‘부기’ 저작재산권 무료 개방사업 상반기 신청 결과 총 29개 업체가 승인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관광기념품, 캐릭터 상품(굿즈), 식품 패키지, 생활·뷰티용품, 디지털 콘텐츠, 반려동물 상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부기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이 개발될 예정이다.

부기 저작재산권 개방사업은 부산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부기의 저작재산권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허락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1년부터 소통 캐릭터 부기의 시민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저작재산권 개방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부기 저작재산권 사용 승인을 받은 업체는 승인일로부터 3년간 복제권, 배포권, 2차적 저작물 작성권을 활용해 온오프라인 상품 개발과 콘텐츠 제작에 부기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다. 또 기간 만료 30일 전 재신청을 통해 이용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들. 부산시 제공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들. 부산시 제공

시는 올 상반기 저작재산권 개방사업 신청 업체는 32곳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19곳 대비 13곳(68%)이 증가한 수치다. 시는 신청 자격과 사업계획서 내용, 캐릭터 활용 적정성, 이미지 훼손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승인 업체 29곳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 저작재산권 사용 신청이 관광기념품 중심이었던 것과 달리, 게임 캐릭터·3D 영상·무인사진관 프레임 등 디지털 기반 콘텐츠 분야 신청이 증가했다. 또 어묵·미역차·건어물 등 지역 특산 식품과 연계한 패키지 제작이나 시민 실생활과 밀접한 분야까지 부기 캐릭터 활용 신청이 늘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시는 올 5월까지 총 129개 업체에 부기 저작재산권 이용을 승인했다. 시는 지역 업체의 캐릭터 상품 개발을 지원하는 동시에 디자인 시안 검토와 상품 품질 관리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부기타운’ 입점과 굿즈 팝업 행사 참여 지원 등 부기 캐릭터 활용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 오미경 대변인은 “앞으로도 ‘부기’ 캐릭터가 부산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활용 기반을 넓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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