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남동발전, 하계 전력수급 대책기간 앞서 ‘선제적 현장안전경영’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 전력피크 대비 발전 현장 안전점검
남동발전, 하계 전력피크 대비 경영진 중심 현장경영 ‘총력’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이 지난 4일 현장 안전점검차 하동빛드림본부을 방문해 설비 점검용 드론을 조작하고 있다. 남부발전 제공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와 평년 대비 높은 기온이 예상되는 가운데, 각 발전사들이 하계 전력수급 대책 기간에 앞서 현장 안전점검 등 선제적인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5일 한국남부발전에 따르면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지난 4일 여름철 전력피크 기간을 대비해 하동빛드림본부를 방문해 주요 설비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폭염과 우기(雨期) 등 기상 악화 속에서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지속하고, 현장 중심의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한 자리였다.
김준동 사장은 이날 보일러 무더위 쉼터와 지하케이블룸, 탈황설비 흡수탑 등 발전 현장을 차례로 점검했다. 우선 기록적인 폭염에 대비해 마련된 보일러 무더위 쉼터에서 냉방장치와 편의시설 구비 현황을 세밀히 살피며 현장 근로자의 건강 관리를 각별히 챙겼다. 이어 지하케이블룸 및 지하전력구를 방문해 우기 대비 침수 방지 핵심 설비인 배수펌프의 운전 상태를 확인했다. 탈황설비 흡수탑에서는 김 사장이 직접 드론을 조작하며 최신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김 사장은 “여름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은 국민 생활과 산업 현장에 직결되는 최우선 과제”라며, “현장 중심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통해 단 한 건의 설비 사고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무사고 사업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남부발전은 앞으로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통한 ‘전력 수급 안정과 근로자 안전 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앞서 김준동 사장은 지난달 20일 CEO 주재 ‘제2차 혁신·통합 전략회의’를 열어 2026년 하계 전력수요 증가에 대비한 계획과 현황을 점검한 자리에서 “하계 전력수요 피크기간은 물론, 이른 더위로 전력수요가 급증할 수 있는 만큼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여름철 폭염과 폭우는 이제 상존하는 위험이므로 안전사고와 재해 예방을 위해 현장을 중심으로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삼천포 현장안전경영에 나선 조영혁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현장 직원들과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남동발전 제공
○…한국남동발전은 다가오는 하계 전력피크 기간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조영혁 사장 직무대행을 중심으로 발전소 현장경영활동을 잇달아 펼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조영혁 사장직무대행은 지난 1일 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와 고성발전본부를 잇달아 방문해 여름철 전력 수요 급증에 대비한 발전설비 현장점검을 했다. 이 자리에서 조 사장직무대행은 발전설비 운전 상황과 비상대응체계를 집중 점검하는 한편, 폭염 속에서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헌신하는 현장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조 사장직무대행은 “올해 여름은 무더위가 일찍 시작되고 기온도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돼 전력 수요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며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라는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발전설비 관리와 운영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무엇보다 폭염으로 인한 근로자 건강과 안전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사전 예방 활동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남동발전은 본격적인 하절기 전력피크 기간을 앞두고 6월 한 달 동안 조 사장직무대행을 비롯한 경영진 중심의 현장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