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연평도 인근 함정 훈련 중 부사관 1명 사망…원인 조사"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제11회 서해수호의 날 해상기동 훈련 모습. 해군 제공. 연합뉴스
서해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작전 중이던 해군 함정 내에서 부사관 한 명이 훈련 중 부상을 입고 숨졌다.
5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6분께 해당 함정에서 이뤄진 전투배치 훈련 중 부사관 1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쓰러진 부사관 머리 부위에는 출혈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진행된 전투배치 훈련은 전투 상황이 발생했다고 가정하고 승조원들이 함정 내 지정된 전투 위치로 이동해 임무수행 절차에 숙달하는 훈련이다.
해군은 현장 응급조치 후 군 의무수송헬기를 통해 국군수도병원으로 긴급 후송했으나 오후 4시 50분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인원은 우리 군 자체 훈련 중 숨진 것으로, 당시 북한군과의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군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정확한 사망 원인 확인을 위해 민간경찰과 군 수사기관이 합동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