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경영대인의 날’ 맞아 가을마켓 개최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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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과, 국제통상학과 재학생들 각자 준비한 아이템 캠퍼스에서 직접 판매해
6시간 만에 80만 원 판매실적을 올리기도... 재학생 단합도 하고 창업역량도 키우고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경영대학(학장 유성진)은 경영학과와 국제통상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10개 팀을 선발해 1일 교내 일강원 광장에서 가을마켓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영대인의 날’을 맞아 재학생의 단합을 도모하고 학생들의 창업역량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메인이벤트로 경영학과와 국제통상학과 학생들이 팀을 꾸려 각자 판매할 아이템을 준비해 판매 및 고객응대 경험을 쌓았다.

사업계획서와 판매실적으로 부문별 상위 3개 팀을 선정해 각각 50만 원, 20만 원, 10만 원을 장학금(합계 160만 원)을 지급했다.

‘샤인머스캣’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샤인머스캣을 컵 과일과 박스 형태로 판매해 약 80만 원의 매출을 올려 먹거리 부분에서 1등을 기록해 5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수제 쿠키를 판매한 ‘Cafe Deneb’과 찐빵과 핫초코를 판매한 ‘민규 호빵, 핫초코 사주세요’팀이 각각 2등과 3등을 차지했다.

상품 판매 부문에서는 의류와 신발을 판매한 ‘영보이 빈티지’팀이 약 90만 원의 매출을 올려 1등, 유기 동물 관련 지갑과 액세서리를 판매한 ‘모든 댕냥이는 항상 소중해! 유기 동물 굿즈’팀이 2등, 지비츠를 판매한 ‘지비츄’팀이 3등을 기록했다.

유성진 학장은 시상식에서 “참여 학생들의 아이템 선정이 아주 탁월했고 고객 서비스 역시 최고였다”며 “차분하지만 성황리에 끝난 가을마켓이 내년에도 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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