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2022 한국관광의 별’ 수상

이재희 기자 jaeh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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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그린레일웨이&해변열차…문체부 선정, 혁신 관광지

해운대 그린레일웨이&해변열차’가 국내 관광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한국관광의 별’ 본상 수상자로 선정돼 문화체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한국관광의 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내 관광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자 한 해 동안 한국 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 지자체 및 단체,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지자체, 전문가, 국민이 추천한 후보지 중에서 전문가 서면평가, 현장 실사, 국민 만족도 평가, 선정위원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해운대 그린레일웨이&해변열차’는 2013년 폐선된 동해남부선 옛 철길 미포~송정구간을 산책로와 해변열차로 개발한 관광지다. 이제는 사용하지 않는 철로를 독특한 관광콘텐츠로 탄생시켜 올해 120만 명 이상이 해변열차를 이용했다.

문체부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관광지인 그린레일웨이&해변열차는 창의적인 콘텐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여 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앞으로 그린레일웨이&해변열차에 대해 홍보와 해외마케팅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수 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해운대가 오고 싶은 도시, 경험하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희 기자 jaeh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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