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공단,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대기질 관리 총력
소각장 소각량 20% 감축 및 도로재비산먼지 저감 비상근무 돌입
환경부 정책에 발맞춰 초미세먼지 저감에 적극적으로 대응
도로먼지흡입차 푸릉이(왼쪽)와 명지자원에너지센터(생활폐기물 소각시설)
부산환경공단은 6일 오전 6시 부산지역에 발령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에 따라,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2개소(해운대 ‧ 명지자원에너지센터)의 폐기물 소각량을 20% 감축하고, 도로재비산먼지 저감차량(도로먼지흡입차 푸릉이) 운영을 확대하는 등 부산지역 대기질 관리에 돌입했다.
이번 비상저감조치는 편서풍계열의 바람을 타고 국외에서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동시에 국내 대기정체로 미세먼지가 잔류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5일 10시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발령되었고, 6일도 일평균 초미세먼지농도가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어 발령되었다.
부산환경공단은 이번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외에도 대기오염경보(미세먼지), 제4차 계절관리제(22년 12월~23년 3월) 등 미세먼지 관리 정책에도 힘쓰고 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