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쇼핑, 설 앞두고 공급업체 판매대금 300억 조기 지급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우체국쇼핑을 운영하는 우정사업본부 산하기관 한국우편사업진흥원(원장 민재석)은 22일 설 명절을 앞두고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300억 원 규모의 판매대금을 선지급한다.

이는 자금 소요가 집중된 명절을 앞두고 농수축산물 공급업체의 자금 조달 부담 해소를 돕기 위한 결정이다.

이번 조기 지급은 약 2천여 개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당초 1월 25일 지급 될 100억 원 규모의 대금을 5일 앞당겨 설 명절 이전인 20일에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설 행사 종료 이후, 2월 5일에 지급할 200억 원 대금도 2월 3일에 지급해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지원하고자 한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 민재석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는 농수축산물 공급업체를 위해 설 명절을 앞두고 하루라도 빨리 판매대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공공쇼핑몰로서 ESG경영을 추진해 앞으로도 농수축산물 공급업체와 상생하는 지원 정책들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우체국쇼핑은 전국 3400여 우체국, 우체국쇼핑몰, 모바일앱과 우편고객센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