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코, 부산 마이스 업계 간담회 통해 협력 강화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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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스코(대표이사 손수득)는 30일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부산 지역 민간전시기획자(PEO)들과 회의기획자(PCO)들을 초청하여 신년 간담회를 열고 부산 지역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 마이스 기업 약 30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벡스코는 2023년 민간 전시‧회의 주최자 지원 사업을 안내하였다. 이 지원 사업은 민간 행사 기획자들이 활발하게 신규 행사를 개발할 수 있도록 3년간 행사장 사용료를 할인해주는 지원제도이다.

최근 벡스코 컨벤션홀에 구축된 하이브리드 컨퍼런스 네트워크 시스템과 활용 방안들도 선보였다. 이와 함께, 부산 마이스 산업의 미래 핵심 인프라가 될 제3전시장 확충 관련 추진 현황도 공유하며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가한 업계 관계자들은 벡스코가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도 서비스 품질을 높여 행사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김민석 부산컨벤션산업협회 회장은 “올해 2030월드엑스포 개최지 선정을 위한 실사단이 방문하고, 개최지가 결정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므로 지역 마이스 업계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벡스코 손수득 대표이사는 “지역 마이스 업계와 허물없는 소통을 통해 부산에 건강한 마이스 생태계를 조성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벡스코가 부산의 마이스 플랫폼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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