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학교, 부산∙울산∙경남지역 대학 유일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 주관대학으로 선정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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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학교(총장 홍경완 신부)는 부산⋅울산⋅경남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수행하는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사업의 주관대학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으로 연간 5억 원의 지원을 받아 벤처 단체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협력하여 스타트업 맞춤형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 나선다. 이 과정에 참여할 부산가톨릭대학교 학생 40명을 선발하고, AI와 클라우드 컴퓨팅 등에 기반을 둔 웹 서비스 개발을 위한 지능형 풀스택 개발자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정규수업 뿐 아니라 현장실습, 인턴십, 현장맞춤형 프로젝트 수행 등 다양한 실전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역량을 함양할 수 있다.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는 벤처기업이 주도하는 소프트웨어·콘텐츠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국가의 정책 브랜드로 프로젝트 기반 훈련과정을 통해 기업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IT 전문 인력에 대한 영입 경쟁이 높아지고, 중소・벤처기업들은 인력난이 가중되는 악순환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되었다. 지난해에는 서울 소재 민간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시행해 2,200여명의 전문 인재를 양성했고, 올해부터는 수도권 10개, 비수도권 9개 등 총 19개 대학이 이사업을 수행한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비수도권 △부산가톨릭대 △원광대 △제주대 △경북대 △계명대 △대구대 △영남대 △대구가톨릭대 △우송대, 수도권 ▲강남대 ▲광운대 ▲동국대 ▲동덕여대 ▲대진대 ▲명지대 ▲삼육대 ▲숭실대 ▲인하대 ▲한국외국어대 등이다. 이 사업을 총괄하는 부산가톨릭대학교 컴퓨터정보공학과 유동희 교수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컴퓨터정보공학과, 소프트웨어학과, 컴퓨터공학과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는 물론 부산지역 벤처스타트업들과의 상생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만큼 책임감을 갖고 우리 대학만의 교육모델을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타 전공, 타 대학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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