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대면 졸업식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처음 대면으로 열린 「부산대학교 2022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24일 오전 부산대 10.16기념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3092명과 석사 1205명, 박사 211명 등 총 4508명의 졸업생들이 영광스러운 학위를 취득했다.

이날 대면 졸업식에는 차정인 총장을 비롯한 보직자들과 장혁표·윤수인 전 총장, 김석환 부산대 총동문회 수석부회장, 진애언 경암교육문화재단 이사장, 안감찬 부산은행장, 안희준 농협은행 부산대지점장, 이재헌 하나은행 부산·울산영업본부 지역대표 등 내·외빈들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4년 만에 열린 부산대 학위수여식은 졸업생들과 가족, 교내 구성원이 함께 모여 공식 행사에 참석하고, 캠퍼스 곳곳의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추억과 석별의 정을 나누며 미래의 희망이 깃든 포부를 다지는 등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취임 후 처음으로 대면 졸업식을 연 차정인 총장은 졸업생들의 수고와 결실에 큰 박수를 보내며, 사회 공헌과 공동체 속에서 깨어 있는 지성인의 모습을 지켜가 달라고 애정 어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차정인 총장은 학위수여식사를 통해 “부산대 졸업생들이 좋은 인품을 갖기 위해 노력하기를 바란다. 좋은 인품의 으뜸가는 씨앗은 성실이며, 어떤 경우에도 정직이 최선의 방책”이라며 “더욱 정진하면서 자신이 지켜온 가치를 소중히 붙들고 중심을 잡아 길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