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업무협약 체결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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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윤효식)은 학교 밖 청소년의 기초체력증진, 비만관리 등 건강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과 2월 24일(금)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체력100’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체력인증센터와 협력하여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체력측정 및 맞춤형 운동처방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체결되었다.

※ 국민체력100 : 국민의 체력 및 건강증진을 위해 국가에서 무료로 시행하는 대국민 무상 스포츠 복지 서비스(출처 : 국민체력100 홈페이지)

그간 초중고교 재학생은 학교체육진흥법에 근거하여 학생건강체력평가제도(PAPS*)를 통해 비만과 체력 저하 방지 등 건강지원을 받고 있었으나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체력증진 프로그램은 전무한 실정이었다.

* PAPS : Physical activity promotion system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한 2021년 학교 밖 청소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학교 밖 청소년은 학교를 중단한 이후 스마트폰, 공부, 컴퓨터 등 정적인 활동을 주로 하였으며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신체활동 및 외부활동 등 운동 횟수는 점차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 최근 가장 많이 한 일 : 스마트폰(60.7%), 취미생활(39.8%), 공부/책읽기(38.6%), 컴퓨터(24.0%)

※ 연도별 최근 7일 간 신체활동 없음 비율 : (’15년) 24.8% → (’18년) 36.9% → (’21년) 53.7%

(출처 : 2021년 학교 밖 청소년 실태조사)

이번 협약으로 학교 밖 청소년이 거주지에서 가까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전국 75개 체력인증센터를 방문하면 체력측정과 맞춤형 운동처방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윤효식 이사장은 “국민체육진흥공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건강지원체계를 강화하게 되었음을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건강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처럼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체육활동 지원 등 다양한 복지지원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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