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조교협의회, 장애학생들 지원 물품 기부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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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부산대 장애학생지원센터 직원들(이정미, 정다운, 조영훈 팀장)과 조교협의회 이경선 부회장(기계공학부 조교). 부산대 제공 왼쪽부터 부산대 장애학생지원센터 직원들(이정미, 정다운, 조영훈 팀장)과 조교협의회 이경선 부회장(기계공학부 조교). 부산대 제공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부산대 조교협의회가 지난 21일 교내 장애학생지원센터를 방문해 장애학생들의 학습 지원을 위한 태블릿 등 20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산대에서 ’조교’는 학과사무실이나 연구실 등에서 학사행정, 실험 및 강의, 학술연구 활동 등을 지원하는 교육공무원이다. 부산대 조교협의회는 2004년에 조직돼, 현재 173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부산대 캠퍼스 곳곳에서 학생들과 가장 가까이 소통하고 있는 조교들은 2019년부터 협의회를 통해 십시일반 뜻을 모아 매년 200만 원 상당의 컴퓨터·노트북·보이스레코더 등을 교내 장애학생지원센터에 기부해 왔다.

부산대 조교협의회는 “장애로 인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기부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대학 구성원으로서 부산대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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