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 2023학년도 정원내 신입생 충원율 100.1%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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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도덕희)는 2일 2023학년도 신입생 정원내 모집에서 1373명 중 1374명이 등록해 충원율 100.1%를 거뒀다고 밝혔다.

해사법학부 모집인원 43명 중 동점자 1명 발생으로 44명이 합격・등록하여 당초 모집인원보다 등록학생이 1명 많다. 따라서 2023학년도 모집인원 1명 초과분은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 시 1명 감축한 1371명으로 선발 인원을 조정할 예정이다.

단과대학별 정원내 등록학생 수를 살펴보면 해사대학 478명, 해양과학기술융합대학 630명, 해양인문사회과학대학 266명이다.

정원 외 신입생 모집은 121명 중 100명이 등록했고, 특수교육대상자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및 재외국민전형에서 일부 미충원이 발생했다.

편입생 모집은 264명 중 138명 등록으로 충원율이 52.3%라고 밝혔다.

편입학 전형 중 농어촌지역학생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재외국민전형은 지원자가 없어 미충원이 발생했다.

한국해양대는 신・편입생 합격자 발표 시 학생들이 학기 초에 궁금한 필수 정보를 함께 제공하여 안정적인 적응을 지원했다.

특히, 예비 신입생 중 희망자 468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Pre-School을 5차례 운영하여 신입생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대학생활을 적극적이고 자신감 있게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Pre-School은 예비 신입생들이 1박2일 동안 합숙하며 유대를 강화하고 리더십 강화, 진로설계, 도서관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활적응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김홍승 입학본부장겸 학생처장은 “우리대학은 입학이 곧 취업으로 이어져 매년 신입생 정원내 모집에서는 미충원이 거의 없으며 해양특성화라는 강력한 방향성이 있어 우리 대학의 미래는 밝다”며 “신・편입생들이 바른 인성을 갖추고 대학생활 적응에 성공하여 자기주도적 진로 개척이 가능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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