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시청자미디어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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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윤효식)과 시청자미디어재단(이사장 조한규)은 3월 3일(금) 학교 밖 청소년의 미디어 소통역량 강화와 미디어 관련 전문 교육 체험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양 기관의 협약으로, 전국 10개 권역별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전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학교 밖 청소년에게 1인 방송, 뉴스, 영상, 애니메이션, 영화, 팟캐스트 제작 및 체험 등 맞춤형 미디어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 서울, 부산,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시청자미디어센터(10개소)

최근 우리사회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트위치, 틱톡 등 플랫폼을 활용한 개인의 미디어 창작 접근성이 확대되고 있으며, 방송통신위원회의 주도로 일반시민들의 미디어 콘텐츠 창작을 적극 지원하는 등 바야흐로 ‘1인 미디어 시대’가 열리고 있다. 이에 따라 10대 후반 연령인 Z세대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자연스럽게 디지털미디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학교 밖 청소년 또한 미디어 분야를 포함한 진로탐색 관련 서비스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오고 있다. 실제로 2021년 학교 밖 청소년 실태조사에서 학교 밖 청소년이 필요로 하는 정책 중 ‘진로탐색을 위한 체험’에 대한 수요도가 77.3%로 높게 나타났다**.

* (’15) 65.6% → (’18) 70.3% → (’21) 77.3% (출처: 2021 학교 밖 청소년 실태조사)

**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지원 정책 수요 조사’ 25개 항목 중 5위 (출처: 2021 학교 밖 청소년 실태조사)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이 미디어를 활용하여 자신을 표현하고 미디어 콘텐츠를 이해하는 등 소통역량이 강화될 뿐만 아니라 미디어분야 교육 및 체험을 통한 진로탐색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윤효식 이사장은 “시청자미디어재단과의 업무협약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전문적인 미디어 교육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며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미디어 분야 미래인재로 성장하여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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