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부산울산지역본부, ‘지사 운영 계획’ 등 주제로 지사장 전략회의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지적혁신으로 기관 운영 패러다임 전환해야”

LX한국국토정보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가 3월 15일 본부 4층 대회의실에서 제1회 지사장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가 3월 15일 본부 4층 대회의실에서 제1회 지사장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내·외부 환경변화로 인한 주요사업 수요감소가 현실화 되었습니다. 혹시 지적측량에 국한되지 않고 다른 사업과 연계된 지적사업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으신 분 있으신가요?”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 부산울산지역본부가 15일 본부 4층 회의실에서 ‘2023년도 지사 운영 계획’을 주제로 제1회 지사장 전략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박관식 LX 부산울산지역본부장의 질문에 좌중이 조용해졌다.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려면 본부와 지사에서도 기존 관행을 혁신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기관 운영에 대한 관리자의 생각이 변해야 합니다. 오늘은 기관 운영의 변화를 위한 의견을 공유해 주시면 어떨까 합니다.”

그러자 각 지사장은 지적측량 업무목표 달성 계획, 고객만족경영 실천 노력, 직원 역량 강화 방안 등에 대한 발표를 이어갔다.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신규사업 수주에 노력한다”, “기존 지적측량서비스의 불만족 요소 및 필수 설명 내용을 정리한 지적측량설명서를 자체 제작하여 활용한다”부터 “수요 조사와 직원 회의를 통해 직원의 장점과 능력을 고려한 업무분장을 실시한다”까지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이 가운데 모바일 랜디고 현장 활용 방안이 관심을 모았다. 박석환 강서지사장은 “모바일 업무시스템을 현업에 적용한다면 지사 직원들의 신기술 활용 능력을 증진시켜 스마트한 업무환경과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제안했다.

최태원 울산지사장은 “작년 지사 직원들과 MBTI 검사를 진행하여 개개인의 성향을 알게 됐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비효율적 업무관행에 대한 개선과 자기계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올해는 직원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직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수요에 기반한 업무분장을 실시하고 상위자격증 취득을 장려하는 문화를 정착시키려 한다”고 말했다.

박관식 본부장은 “본부에서는 자율적 혁신 과제 발굴을 위한 TF를 구성해 지원을 하려고 한다.”면서 “현장 중심의 혁신 과제가 추진될 수 있도록 지적측량혁신 마인드 확산과 인적 자원의 역량 강화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 강원일보
    • 경남신문
    • 경인일보
    • 광주일보
    • 대전일보
    • 매일신문
    • 전북일보
    • 제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