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장애인복지관, 청년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개소

김하나 부산닷컴 기자 han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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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장애인복지관(관장 한정민)은 22일 롯데면세점 부산점 매장 내 청년 발달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설립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카페 오픈과 함께 진행되었으며 롯데면세점 부산점 이종민 점장, 부산진구장애인복지관 한정민 관장,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김재운 부산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롯데면세점 부산점은 매장 내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운영을 위해 부산진구장애인복지관측에 매장 조성과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장소를 무상으로 임대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과 바리스타 교육 훈련을 위한 후원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사회적기업 ㈜왔다상사는 장애 청년들의 안정적이고 행복한 일터를 위해 부산진구장애인복지관 소속 장애인들의 부모님과 복지관 직원들이 창업한 사회적기업으로 지난 2017년부터 커피, 제과, 제빵 전문 매장을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 2022년 12월 1호점을 개점 운영중이며, 35.37㎡규모로 롯데면세점 부산점에 2호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진구장애인복지관 한정민 관장은 “왔다상사는 지난 2020년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 받은 이후 11명의 장애인과 소외이웃이 소중한 일자리를 영위해 왔는데, 이번 롯데부산면세점의 아낌없는 후원으로 6명의 일자리가 추가로 창출되어 기쁘게 생각 한다”고 전하며 “장애청년들이 소중한 일자리를 얻은 만큼 면세점을 이용하는 해외관광객과 직원 편의를 위해 다양한 메뉴개발과 최상의 서비스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민 롯데면세점 부산점장은 “이번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오픈으로, 롯데면세점이 장애인 청년들의 자립과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 부산점은 부산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나 부산닷컴 기자 han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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