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 K-Move스쿨 11년 연속 선정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K-Move스쿨’ 해외 취업 연수 사업에 11년 연속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K-Move스쿨은 청년들의 성공적인 해외 취업을 지원하는 연수사업으로 정부로부터 교육 및 운영과정을 위탁받아 실시되는 해외 산업체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실무중심의 직무교육과 비즈니스 언어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해외기업에 정착하기 위한 역량을 키우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신라대는 △글로벌 테크니컬 실무 전문가 양성 과정 △글로벌 디자인 실무 전문가 양성 과정 등 총 2개 과정이 선정됐으며 2억88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작년 사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K-Move 스쿨을 통해 언어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고 자격증 취득 등 실무 중심의 공부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무엇보다 미국 생활과 문화를 사전에 교육받은 것이 현지 적응에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해용 글로벌비즈니스지원센터장은“코로나19의 종식으로 학생들의 해외 취업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상황이 많이 호전됐다”라며 “그동안 해외 취업사업 운영을 통해 획득한 신라대만의 노하우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이번 사업 역시 성공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라대 글로벌비즈니스지원센터는 2013년부터 2022년까지 480여명의 학생을 해외로 파견해 약 80% 이상의 취업률 성과를 거뒀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