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개념원리와 업무협약 체결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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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윤효식)과 개념원리(대표 고사무열)는 3월 28일(화) 학교 밖 청소년의 학습결손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에게 수학 교재 및 온라인 학습 등을 무상으로 지원 할 예정이다.

㈜개념원리는 지난 2021년 9월, 서울·경기 지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참고서 등을 지원했으며, 올해부터는 전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확대하여 정기적인 지원을 하기로 하였다.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2021년 학교 밖 청소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학교를 그만둔 후의 경험으로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다는 응답이 거의 80%에 이를 정도로 검정고시 준비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15) 65.7% → (’18) 75.5% → (’21) 78.9% (출처: 2021 학교 밖 청소년 실태조사)

그러나 그간 학교 밖 청소년들은 교육 및 교과서가 무상으로 지원되는 초중고교 재학생에 비해 학업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수업료, 교재비 등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므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수학 관련 교재 지원 및 커리큘럼 관리 등 학습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되어 학교 밖 청소년들이 부담 없이 학업을 지속하고 학습결손을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윤효식 이사장은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지원에 관심을 갖고 협력해주신 개념원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에 대한 어려움을 겪지 않을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 체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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