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탄은행, 추석에 나눔으로 더 커져가는 온기ON
부산연탄은행(대표 강정칠)은 이번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이 온정을 느끼고 외롭지 않을 수 있도록 부산전역 취약계층 700여가구에 쌀 10kg 300포, 라면 200박스, 선물 200세트 등을 전달하고 밥상나눔을 통해 명절음식을 대접하며 우리 이웃을 위한 사랑의 나눔활동을 펼쳤다.
부산연탄은행이 들려주는 따뜻한 이야기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 더 많은 사람들 ‘같이’의 가치에 의해, 더 따뜻한 온기를 전한다”는 공동체적 삶의 모습을 그려오고 있다.
2004년부터 시작되어 설립된지 올해 19주년으로 접어들면서도, 이 이야기는 아직 초반인데다 가야할 길이 구만리다. 이 길의 발자취를 따라 부지런히 밟아 나가려면 더 많은 후원자와 봉사자의 도움과 관심을 요한다.
강정칠 부산연탄은행 대표는 “명절 때엔 마음이 더 힘든 경우가 많다. 그 가운데 이번 나눔이 연탄은행을 바라보고 찾아오는 이웃들 마음 속에 온기를 지필 수 있는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로 잘 전달됐음 좋겠다”고 전했다.
부산연탄은행은 연탄과 밥상나눔,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아우르는 평생교육 제공을 비롯해 무료세탁서비스 등 지역복지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